"2027년까지 정부 규제에도 서울과 수도권 집값 상승할까?"

✨목차

1. 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2. 전문가들의 전망: 금리 인하와 전셋값 상승이 매수세를 자극한다

3. 서울 및 수도권 인기 지역, 집값 상승세 지속 전망

4. 규제 역효과와 대출 규제의 실질적 영향

5. 전셋값 상승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

 

 

 

1. 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정부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전 지역을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및 수도권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와 전셋값 상승이 시장을 자극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7월 시행 예정인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상환비율(DSR) 규제가 대출 한도를 축소시키지만, 낮아진 금리가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되면서 서울의 전세 물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셋값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2. 전문가들의 전망: 금리 인하와 전셋값 상승이 매수세를 자극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의 매수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강남 3구와 용산구는 대표적인 투자 선호 지역이기 때문에 규제가 강화되더라도 집값 하락보다는 일시적인 조정 후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공급 부족과 전셋값 상승,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향후 6개월 뒤 아파트 가격이 오히려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투자 수요가 일시적으로 막히면서 일부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가격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3. 서울 및 수도권 인기 지역, 집값 상승세 지속 전망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이 올해 4만 6710가구에서 내년 2만 4462가구로 대폭 감소한 뒤, 2027년께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신규 공급 부족에 따른 전월세 시장 불안정이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신축 아파트가 귀해지는 상황에서 전월세 시장 불안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마포, 강동구, 과천시 등 수도권 핵심 지역에 매수세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강남 접근성이 좋은 판교, 분당, 하남 등의 지역도 투자 선호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4. 규제 역효과와 대출 규제의 실질적 영향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꺾이지 않는 이유로는 규제의 역효과가 꼽히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상황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이루어지면, 오히려 매수 심리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금융당국이 7월부터 도입하는 3단계 스트레스 DSR 제도는 대출 한도를 줄이지만, 고정금리 대출 등을 활용하면 일정 부분 이를 우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5억~10억 원대 중저가 아파트 시장에는 대출 규제 영향이 클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고가 주택을 찾는 현금 부자들과 달리, 실수요자가 많은 중저가 주택 시장은 가격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5. 전셋값 상승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에 따라 전세 물량이 감소하면서, 강남 3구와 용산구의 전셋값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갭투자(전세를 끼고 매매) 방식이 어려워지면서 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접 지역까지 전셋값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송파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 들어 1.05% 상승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NH농협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강남 3구와 용산구의 전세 수요가 마포, 성동, 강동, 광진구 등으로 확산하면서 이들 지역에서도 전셋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세 가격 상승은 매매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셋값이 높아지면 매수 대기자들이 전세를 포기하고 주택 구매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인기 지역의 집값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결론: 2027년까지 집값 상승 지속될 가능성 커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및 수도권의 아파트 매수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 인하와 전셋값 상승이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이며, 공급 부족으로 인해 2027년까지 매수 심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강남 3구 및 용산구를 대체할 수도권 인기 지역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전셋값 상승이 매매 시장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추가적인 규제 조치가 나오더라도 집값 하락보다는 일시적 조정 후 다시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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