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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브랜드 스토리

[SK] 선경에서 재계 순위 2위가 되기까지 SK 최씨 가족

by 행동하라. 바로 지금! 2024. 8. 15.
우애가 좋았던 최종건 회장부터 최종현 회장에 이어 그의 아들 최태원 회장까지 SK는 철저한 가족 경영 체제로 분란 없이 성장해 온 이유는 서로 양보하고 끌어주는 따뜻한 가족의 모습이 SK그룹의 성장 동력이 아닐까 합니다. 

 

▶ 재계 순위 2위, SK그룹

'SK'라는 약어는 'Sunkyong'의 줄임말로, SK 그룹의 전신이었던 '선경직물'에서 유래되었습니다. SK 그룹은 1953년 창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대기업 중 하나로 재계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SK의 전신은 선경직물로, 창립자는 최종건입니다. 이후 그의 동생 최종현이 경영을 이어받아 그룹을 확장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SK는 석유화학, 에너지, 통신, 반도체, 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로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이 있습니다. 

☞☞  SK 홈페이지 

 

▶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SK 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로, 메모리 반도체(특히 DRAM과 NAND 플래시)를 주력으로 생산합니다. 최근에는 고성능 HBM 메모리와 DDR5 DRAM 수요 증가에 힘입어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DDR5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는 AI 서버와 같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역량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용등급 'Baa2'는 그대로 유지했고, 이번 등급전망 상향 조정에 대해 "수익과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되고 부채 감축을 위한 노력이 향후 12∼18개월 동안 재무 완충력을 강화할 것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하이닉스 홈페이지 

 

 

 SK 창업주, 최종건 회장

 

최종건(1926년 1월 30일 ~ 1973년 8월 26일)은 SK 그룹의 창업주이며 수원시 평동에서 출생하였습니다. 그는 소학교와 직업학교 기계과를 졸업한 뒤 일본인이 운영하던 선경직물공장에 수습생으로 들어가 성실함을 인정받아 생산 조장으로 뽑히는 성과를 냅니다.

 

  그 후 1953년 6·25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선경직물을 정부로부터 사들여 SK 그룹의 전신인 선경직물주식회사를 재건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낡은  직기 4대로 출범한 이 회사는 불과 5년 만에 보유직기 1,000대의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섬유 산업에서 큰 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1962년 선경직물에서 선경화학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석유화학 사업에 진출하며 이후 SK 그룹을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시켜 현재의 대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최종건은 1973년 8월 26일, 48세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안타깝게도 폐암으로 사망했습니다. 그의 사망 후 동생인 최종현이 경영을 이어받아 SK 그룹을 더욱 성장시켰습니다. 선경직물 창립 당시 최종현이 형인 최종건에게 매수를 권했고, 이를 받아들인 최종건은 선경직물회사를 크게 키워 동생의 유학자금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대기업 창립자 중 유일하게 엔지니어 출신인 최종건의 실용적인 경영 철학과 비전은 오늘날 SK 그룹의 운영에 큰 영향을 미쳤고 최종건의 업적과 리더십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SK그룹, 최종현 회장

 

최종현은 SK 그룹의 전 회장이자, SK 그룹의 주요 성장과 발전을 이끈 인물입니다. 최종현은 1926년 11월 21일 수원에서 출생하여 1998년 8월 26일에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그는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형인 최종건이 설립한 선경직물에 입사하여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1973년 형 최종건의 사망 후, 최종현은 선경그룹의 회장직을 맡아 그룹을 이끌게 됩니다. 최종현 회장은 선경그룹을 현재의 SK 그룹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했습니다. 정유, 화학, 통신,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여 그룹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1980년대에는 대한석유공사(현재의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여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에 진출했습니다. 이는 SK 그룹의 핵심 사업 중 하나가 되었고 재계 5위로 올라서는 발판을 마련합니다. 1984년 수 없는 실패 끝에 북예멘 유전개발에 성공하며 국가적 위기였던 오일쇼크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최종현 회장은 SK 그룹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그 당시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MBC장학퀴즈를 1973년부터 계속 후원하며 인재양성에 힘썼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SK그룹을 만드는데 일조했습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

최태원은 SK 그룹의 회장으로, 그룹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주요 인물입니다. 1960년 12월 3일,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시카고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최태원은 1987년 선경그룹에 입사하여 다양한 경영 수업을 받았습니다. 1998년, 38세의 나이로 최태원은 SK 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는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이 사망한 후 그룹을 이끌게 된 것입니다. 최태원 회장 취임 후, 자산총액과 수출액은 10배, 영업이익은 9배, 매출은 6배 이상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입니다. 이에 SK 그룹은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했으며, 이는 반도체, 에너지, 화학,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지도하에 SK 그룹은 국내 반도체 2위 제조업체 하이닉스를 인수하여 SK하이닉스를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SK 그룹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였으며, 다양한 해외 투자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통해 SK 그룹의 미래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분식회계와 횡령 등으로 논란도 있었지만, 최태원 회장은 다양한 자선 활동과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최태원 회장은 부인 노소영 씨와 이혼소송 중이며, SK가의 가족경영을 이어받아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사진의 출처는 나무위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