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딥시크 충격 딛고 반등! AI 시장 지배력 유지할까?"

✨목차

1. 엔비디아, 월가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 발표

2. 딥시크 등장 이후 엔비디아의 시장 반응

3. 젠슨 황 CEO, 블랙웰 GPU에 대한 기대감 표명

4. 엔비디아 주가와 미래 전망

5. AI 칩 시장 경쟁 심화, 엔비디아의 대응 전략

 

 

 

 

1. 엔비디아, 월가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 발표

엔비디아가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으며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회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393억 3000만 달러(약 56조 4582억 원)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 또한 71% 상승한 0.89달러(약 1277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예상한 381억 달러의 매출과 0.85달러의 주당순이익을 상회하는 수치로, 엔비디아가 여전히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중국의 AI 모델 '딥시크' 출시 이후 첫 실적 발표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2. 딥시크 등장 이후 엔비디아의 시장 반응

딥시크의 등장은 AI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촉발시켰습니다. 

 

딥시크는 저비용으로도 고성능 AI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음을 입증하며, 엔비디아의 고가 GPU 의존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한때 수천억 달러가 증발하며 주가 급락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수익에는 아직 큰 타격이 없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오히려 AI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입지가 단기간 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일부 해소되는 분위기입니다.

 

 

3. 젠슨 황 CEO, 블랙웰 GPU에 대한 기대감 표명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은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새로운 고성능 GPU인 '블랙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딥시크와 같은 AI 모델이 기존 모델보다 100배 더 많은 컴퓨팅 성능을 요구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블랙웰 GPU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블랙웰을 디자인했다." 황 CEO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엔비디아의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모든 시장 징후가 AI 산업 확장을 가리키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AI 칩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4. 엔비디아 주가와 미래 전망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4% 상승한 131.28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정책 불확실성과 기술주 전반의 조정으로 인해 주가가 이전 고점을 돌파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여전히 AI 칩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가 글로벌 GPU 시장에서 약 95%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전체 GPU 시장이 158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5. AI 칩 시장 경쟁 심화, 엔비디아의 대응 전략

AI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엔비디아를 위협하는 경쟁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 투자은행 TD 코웬(TD Cowen)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부 데이터 센터 운영자와의 임대 계약을 취소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엔비디아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딥시크의 등장이 아직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향후 AI 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이에 엔비디아는 블랙웰과 같은 차세대 GPU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AI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는 한편, AI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 증가 전망은 AI 칩 시장의 강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AI 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앞으로도 AI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하며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AI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전략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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